디젤 주유구에 실수로 주입한 요소수, 어떻게 해야 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07-30 08:23 조회 1,918 댓글 0본문
요소수,디젤 요소수,요소수 경고등,요소수 가격,요소수 넣는법,요소수 않넣으면,유록스 요소수,요소수 주유소,요소수 최저가,요소수 무료배송,유록스,오터스,현대모비스,블루텍,블루원,유로크린,멜트웰,애드블루,에드블루,금성이엔씨 요소수,유록스,유록스 요소수,요소수 순정품,주유소 요소수,군부대 요소수,관공소 요소수,트럭 요소수,버스 요소수,화물차 요소수,요소수 고장,요소수 정품,요소수순정품,요소수 불량,요소수 안넣으면,요소수 추천,요소수 성분,자동차 요소수,요소수 만드는법,요소수란,유로6,경고등,urea,adblue,eurox,scr,dpf,egr,불스원,요소수 종류,요소수 추천,요소수 화학식,싼타페 요소수, 투싼 요소수,요소수 충전소,스포티지 요소수,팰리세이드 요소수,볼보 요소수, 스카니아 요소수, 대우 요소수, 현대 요소수,sk 요소수.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울산,수원,성남,고양,일산,부천,부천,,전주,청주,안양,여주,안산,창원,포항,마산,천안,용인,의정부,평택시,구미,남양주,진주,광명,김해,익산,시흥,여수,제주,경주,군산,원주,순천,군포,나주,목포,서귀포,안성,용인,구리,송파,서초,화성,임실,남원,고성,거창,아산,당진,서산,보령,청양,논산,증평,충주,괴산,영주,봉화,단양,제천,춘천,삼척,태백,홍천,양평,포천,양구,화천,포천,동두천,하남,예천,문경,의성,영덕,칠곡,합천,무주,금산,진안,장수,김제,정읍,담양,장성,무안,장흥,강진,해남,고흥,화순,구례,통영,거제,창원,창녕,고령,성주,영동,계룡,완주,부여,세종,홍성,음성,안성
스스로 기름을 넣는 이른바 ‘셀프 주유소’가 늘어나면서 한때 혼유 사고가 이슈가 됐다.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거나 반대의 경유가 생기면서 연료통은 물론 엔진까지 손상되는 문제가 일어나는 것. 주유소 노즐의 색과 두께를 다르게 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지만 아직도 혼유 사고는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주유구 뚜껑 속에 ‘요소수’가 들어가면서 또 다른 혼유 사고의 위험이 추가됐다. 경유 차 배출가스의 질소산화물을 깨끗한 물과 질소로 환원하는 요소수. 만약 잘못 넣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소수’ 혼유 사고는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주로 요소수를 경유를 넣는 주유구에 넣어버리는 사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카니발 주유구로 요소수를 넣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운전자는 “수리비가 400만 원 정도 나올 것 같은데 자차보험으로 처리될까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 요소수 혼유 사고 왜 일어날까?
요소수를 사용하는 경유차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모델들이다. 주로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신차가 요소수를 사용한다. 승용차는 물론이고 대형 트럭, 버스까지 요소수를 사용하는데 주유구가 바로 붙어있는 승용차에서 요소수를 주유구에 넣는 혼유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우리나라 주유소에서 사용하는 노즐은 종류에 따라 굵기가 다르다. 혼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휘발유는 1.91cm, 경유는 2.54cm다. 경유 노즐은 휘발유 차에 들어가지 않는다. 경유차에 붙어있는 요소수주입구는 1.9cm다. 휘발유와 거의 같다. 역시 휘발유 차에 경유를 넣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요소수 주입구도 경유보다 작다.
그런데도 혼유 사고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주의다. 주유소에서 기계로 넣었거나 혹은 요소수를 별도로 구입해 잘못 넣었다면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절대로 차의 시동을 걸지 말라고 당부한다. 연료통 속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시동을 거는 순간 엔진까지 퍼지며 확산하기 때문이다.
- 요소수를 주유구에 주입하면 어떤 일이 생기나?
요소수를 주유구로 넣을 경우 일어나는 문제는 보통 물을 넣었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와 비슷하다. 요소수의 주요 성분이 물이기 때문이다. 요소수는 67.5%의 물과 32.5%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요소 성분은 기름과 만나면 하얀색 이물질을 발생시키게 된다. 이 이물질이 연료 계통에 들어가 순환해 결국 엔진의 내부까지 퍼지며 총체적인 고장을 일으키게 된다.
요소수의 수분은 엔진에 치명적인 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수분은 자동차 연료 계통에는 최고의 적 중 하나다. 수분이 연료탱크나 연료 라인 등에 유입될 경우 정상적인 실린더 내 폭발이 일어나지 않아 엔진의 진동이 심해지거나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으며 심한 경우 엔진을 교체하는 사태까지 이어진다.
- 수리는 어떻게 할까?
만약 요소수를 주유구에 넣었다면 즉시 시동을 꺼서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비소까지 운전을 하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견인을 하는 편이 현명하다.
이후 절차는 일반적인 혼유 사고와 같다. 자동차의 연료 공급 계통을 확인하고 세척하거나 필요한 경우 교체한다. 적게는 수 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이 들어가는 수리다. 게다가 스스로 혼유 사고를 일으켰다면 자차보험으로도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리 비용 부담도 크다.
정비소에서는 우선 연료 계통을 확인한다. 이를 위해 차량의 하부 커버를 분리하는 작업부터 시작하는데, 하부 커버를 분리하고 나면 연료탱크와 함께 연료탱크에서 엔진으로 연료를 보내는 연료 라인과 연료 필터 등이 드러나게 된다. 이때 연료탱크를 확인해 이물질의 생성 정도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물질의 발생 정도나 손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연료 계통을 세척해서 고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연료탱크, 연료 라인, 엔진 부품 등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해야 해 큰 비용이 들 것을 감수해야 한다.
일례로 2016년 뉴질랜드에서는 한 노인 운전자가 셀프로 주유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요소수를 주유구에 주입한 후 운행해 결국 27000km밖에 타지 않은 차를 1만2000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890만원)에이르는 수리비를 주고 고쳐야 할 상황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만약 주유소 직원의 실수로 혼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는 이를 대비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혼유 사고에 대비한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수리 비용, 렌트비용 등을 보상받을 수 있는데 운전자와 주유소 직원의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경우마다 복잡한 증명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심지어 해당 주유소가 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직접 손해배상청구를 해야 하니 더 복잡한 문제가 된다.
- 혼유 사고 예방하는 ‘안전한 습관’
혼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료를 주유하거나 요소수를 주입할 때 시동을 항상 끄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행여나 요소수가 연료탱크에 주입이 되더라도 주유 계통으로 순화되기 전에 사태를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연료탱크 세척이나 교체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영수증을 받아서 구매 내역을 증명하는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요소수를 보충하는 경우 주의를 기울여 올바르게 주입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 주유소에서는 눈에 잘 띄는 색상을 통해 주유기 종류를 구별하고 있다. 경유는 녹색, 요소수는 파란색이다. 또, 휘발유는 완전히 다른 노란색이고 고급 휘발유는 빨간색으로 눈에 띄게 나누고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